광주 황룡강 일대에서 H5형 AI 바이러스 검출

머니투데이 세종=정현수 기자 | 2019.01.16 18:56

최종 병원성 확인에 3~5일 걸려

국립환경과학원은 광주 광산구 송산동 황룡강 일대에서 채집한 야생조류 분변시료를 분석한 결과 H5형 야생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16일 밝혔다.

H5형은 고병원성이 의심되는 AI 바이러스다. 이후 정밀검사를 통해 병원성을 확인하게 된다. 최종 병원성 확인에는 3~5일 정도 걸린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영산강유역환경청과 황룡강 주변 철새 도래지에 대해 검출지점 반경 10km 내 야생조류 분변과 폐사체 예찰을 강화한다. 농림축산검역본부, 질병관리본부 등에는 AI 바이러스 검출사실을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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