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국제학술 심포지엄 오는 17일 개최

대학경제 문수빈 기자 | 2019.01.16 14:40
동아대학교가 오는 17일부터 이틀간 부민캠퍼스에서 지역문화유산 콘텐츠 개발과 활용방안을 논의하는 국제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동아대, 한국해양대, 고신대 간의 원도심 3개 대학 연계협력 공동학술대회도 포함하고 있다.

학술행사는 '지역문화유산콘텐츠 개발 및 활용'을 주제로 하며, 부산지역의 근대기 역사문화자산과 해양역사자산을 중심으로 세계 각 도시의 역사문화자산 보존 및 활용 경향에 대해 논의한다.

이번 행사는 동아대 인문역량강화(CORE)사업단이 주최하며, '세계 대도시, 역사문화마을의 보존과 재생'과 '지역문화유산 및 해양문화유산의 보존과 활용 그리고 디자인'을 주제로 총 6개국에서 온 연구자 30여 명이 발표·토론을 진행한다.

첫 날(17일)에는 '부산 원도심 역사문화유산과 해양문화유산'을 주제로 특별분과가 열린다.


이 순서는 지난 2017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원도심 3개 대학 MOU를 체결한 이후 교차강의와 공동학술대회 등을 진행하는 동아대와 한국해양대, 고신대가 함께 준비했다.

다음 날(18일)에는 '지속가능한 해양문화유산의 보존과 활용', '지역의 해양‧역사문화유산 활용계획과 디자인' 등을 소주제로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빈센트 기그노(Vincent Guigueno) 프랑스 등대협회 큐레이터, 김종헌 배재대 교수 등이 부산의 대표적인 유산인 '등대문화유산의 보존활용'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실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 참여하는 김기수 교수는 "세계 각국의 도시는 문화와 역사적 장소를 활용해 경제적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며 "이번 학술행사를 통해 부산은 잠재적 가치가 높은 근대기 개항 관련 유산의 보존 및 활용 방향성을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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