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귀갓길 안전'…전국 위험지점 427곳 CCTV·비상벨 설치

머니투데이 세종=문영재 기자 | 2019.01.16 13:36

권익위, 경찰청·지자체와 협업…연말까지 추진키로

범죄 발생 가능성이 큰 전국 위험지점 427곳에 올해 말까지 폐쇄회로(CC)TV와 비상벨·가로등·보안등 등 안전시설이 설치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경찰청·지방자치단체 등과 협업해 이런 내용의 안전시설개선 방안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청은 최근 2년 간(2016∼2017년) 발생한 범죄 관련 자료를 분석해 안전시설미비로 여성·어린이·노인 등이 범죄에 노출될 우려가 있는 장소를 선정했다. 지자체들은 선정된 지역의 시설개선을 연말까지 추진한다.


대상지점 427곳에 설치되는 시설은 CCTV 385개, 가로등·보안등 528개, 비상벨 247개, 112신고 위치표지판 234개 등 모두 1463개다. 권근상 권익위 고충처리국장은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함께 국민 안전을 위해하는 요소를 적극 발굴해 신속히 개선토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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