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당 "'여당실세' 손혜원 게이트, 文정부의 민낯"

머니투데이 조준영 기자 | 2019.01.16 10:53

[the300]문정선 대변인 "변명도 가히 손혜원스럽다"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이동훈 기자


민주평화당이 16일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부동산 투기의혹 보도와 관련해 '손혜원 게이트'라며 "적폐청산을 외치며 신적폐로 거듭난 문재인 정부의 민낯"이라고 맹비난했다.

문정선 평화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통해 "손혜원 의원은 영부인의 친구이자 친문의 상징과도 같은 여당 실세"라며 "단순한 부동산 투기의혹이 아니라 썩은 권력의 냄새가 진동하는 권력형 비리"라고 지적했다.


문 대변인은 "현행법상 부동산 명의신탁은 형사처벌을 피할 수 없는 범법행위"라며 "자연을 사랑해서 땅 투기를 했다는 전설적 어록에 이어 '문화재를 사랑해서'란 변명도 가히 손혜원스럽다"고 꼬집었다.

그는 "바늘구멍이 둑을 무너뜨린다고 했다"며 "세간에는 박근혜에겐 최순실, 영부인에겐 손혜원이란 말까지 돌아다닌다"고 했다. 이어 "손혜원 의원 역시 목숨을 건다는 협박에 앞서 국회의원직 사퇴가 먼저"라고 덧붙였다.

베스트 클릭

  1. 1 김호중 콘서트 취소하려니 수수료 10만원…"양심있냐" 팬들 분노
  2. 2 이 순대 한접시에 1만원?…두번은 찾지 않을 여행지 '한국' [남기자의 체헐리즘]
  3. 3 11만1600원→44만6500원…미국 소녀도 개미도 '감동의 눈물'
  4. 4 [영상] 가슴에 손 '확' 성추행당하는 엄마…지켜본 딸은 울었다
  5. 5 '100억 자산가' 부모 죽이고 거짓 눈물…영화 공공의적 '그놈'[뉴스속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