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DB손보, 3%대 인상…車보험 줄줄이 오른다

머니투데이 전혜영 기자 | 2019.01.16 09:10
16일부터 자동차보험료가 줄줄이 인상된다. 평균 인상률은 3∼4%대다.

이날부터 현대해상(개인용 기준 3.9%), DB손해보험(3.5%), 메리츠화재(4.4%)가 자동차보험료를 올린다.

19일에는 KB손해보험(3.5%), 21일은 롯데손해보험(3.5%)과 한화손해보험(3.8%)이 잇따라 인상한다. 24일 AXA손해보험(3.2%), 26일 흥국화재(3.6%), 31일 삼성화재( 3.0%) 순으로 인상할 예정이다.


손보사들은 정비요금 상승과 이용료가 비싼 상급병원 이용 확대 등으로 인한 비용 증가, 폭염, 폭우 등으로 인한 손해율(받은 보험료 대비 지급한 보험금 비율) 상승으로 보험료 인상을 준비해 왔다. 특히 대형사들은 거의 10여년만에 처음으로 흑자를 낸 자동차보험 부문이 지난해 다시 적자 전환할 정도로 손해율이 악화된 상태다. 자동차보험의 적정 손해율은 77~78%로 알려졌으나 최근 대부분 손보사의 손해율이 90%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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