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기계, 중국법인 지분 인수 관건-현대차

머니투데이 배규민 기자 | 2019.01.16 08:19
현대차증권은 16일 현대건설기계에 대해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중국 법인의 지분인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주식 수 변경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5만9000원으로 변경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성정환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액은 6727억원(전년비 +14), 영업이익 195억원(+28%)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성 연구원은 "동사 이익의 핵심변수인 중국 굴삭기 연간 내수 판매량의 증가 가능성이 낮은 상황에서 추가적인 주가 업사이드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중국 법인의 지분율 인수를 통한 지배주주순이익 증가가 빠른 시일 안에 이뤄져야 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2019년 건설기계 수출액 증가율이 전년대비 둔화되고 국내 건설투자 역시 지속 침체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연초에 동사가 제시한 가이던스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중국 내수 시장 점유율의 큰 폭의 성장, 미국·인도 시장의 성장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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