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포스터 대표는 이날 브렉시트 합의안이 하원에서 부결딘 직후 성명에서 "메이 총리는 이제 EU로 돌아가 탈퇴 협정에 대한 근본적인 수정을 모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문자든 말이든 안심시키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고 강조했다.
포스터 대표는 "우리는 정부와 건설적으로 협력해서 더 나은 합의안을 이끌어낼 것이다"며 "그것이 우리는 초점"이라고 말했다.
포스터 대표는 "누군가는 이번 정부의 패배를 자신의 정치적 야망을 키우는 데 이용하겠지만 우리는 정부에 더 나은 합의안을 확보할 여유를 주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영국 하원은 유럽연합(EU)에서 원만하게 이탈하기 위해 메이 총리가 마련한 브렉시트 합의안을 표결에 부쳤고 이는 찬성 202표, 반대 432표로 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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