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 투자금 500억 유치… "모빌리티 플랫폼 도약"

머니투데이 서진욱 기자 | 2019.01.15 08:59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쏘카가 미국 실리콘밸리 기반 벤처투자사 알토스벤처스와 KB인베스트먼트, 스톤브릿지벤처스, 소프트뱅크벤처스로부터 투자금 500억원을 유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투자 유치는 지난해 4월 국내 사모펀드 운용사 IMM프라이빗에쿼티로부터 600억원의 투자를 받은 지 9개월 만이다. 쏘카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인프라 확대와 서비스 품질을 강화하는 한편, 연구 및 기술 개발 역량에 투자해 미래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준비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는 공유 트렌드 확산으로 차량 구매는 줄고 이동 서비스 이용이 증가하면서 향후 국내 모빌리티 시장 규모가 크게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 아래 이뤄졌다. 쏘카는 지난 7여년 동안 1만1000대 차량과 450만명 회원을 확보하는 등 1위 카셰어링 기업으로 성장했다. 지속적으로 혁신적인 모빌리티 서비스를 선보이며 관련 시장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


이재웅 쏘카 대표는 "쏘카와 타다는 사람들이 차를 소유하지 않고도 이동을 편하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내 차 없이도 사람들의 상황에 맞는 이동 수단이 최적화돼 제공될 수 있도록 국내 모빌리티 플랫폼 인프라와 기술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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