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설 앞두고 협력회사 대금 2000억 조기 지급

머니투데이 양성희 기자 | 2019.01.13 16:16
홈플러스가 설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회사에 대금을 최대 13일 앞당겨 지급한다.

홈플러스는 중소 협력회사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고자 대금 조기 지급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대상이 되는 협력회사는 대기업을 제외한 중소 규모의 3800여개다. 조기 지급되는 금액은 약 2000억원이다. 평균 7일, 최대 13일 앞당겨 설 연휴 전인 오는 25일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홈플러스는 지난해 설에도 협력회사의 자금 부담을 덜기 위해 2000억원 이상의 대금을 조기 지급한 바 있다.

임일순 사장은 "동반 성장 차원에서 대금을 앞당겨 지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협력회사와의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해 고객과 협력회사, 직원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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