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고속도로서 고속버스 등 10대 추돌…2명 중상

머니투데이 배영윤 기자 | 2019.01.12 20:03
12일 오후 12시 30분쯤 중부고속도로 상행선 진천나들목 인근에서 고속버스 등 차량 10대가 연쇄 추돌했다./사진=충북소방본부 제공, 뉴스1
중부고속도로에서 고속버스 등 10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9명이 부상 당했다.

12일 오후 12시30분쯤 충북 진천군 이월면 중부고속도로 상행선 238㎞ 진천나들목 인근에서 고속버스가 앞서가던 싼타페를 들이받는 등 차량 10대가 연쇄 추돌했다.

이 사고로 싼타페 차량 운전자 등 2명이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른 차량에 타고 있던 7명도 경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사고 수습으로 인해 현장 일대 차량 통행이 1시간가량 정체를 빚기도 했다.

경찰은 앞에 가던 차량이 서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고속버스 운전자가 속도를 줄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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