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 6일 만에 하락…어닝시즌 앞두고 관망세

뉴스1 제공  | 2019.01.12 06:35

주간 상승…다우 2.40%, S&P500 2.54%, 나스닥 3.45%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뉴욕증권거래소(NYSE).©AFP=뉴스1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11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가 하락했다. 에너지주가 부진했고 투자자들은 다음 주 시작되는 어닝시즌을 앞두고 관망세를 나타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0.02% 하락한 2만3995.95를 기록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0.01% 내린 2596.26을 나타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0.21% 밀린 6971.48을 기록했다.

주간 기준으로는 다우지수가 2.40%, S&P500지수가 2.54%, 나스닥지수가 3.45% 올랐다.

이날 S&P500 11개 업종 중 7개 업종이 하락했다. 에너지주가 0.63% 하락해 가장 부진했다. 반면에 헬스케어주는 0.33% 올랐다.

다음 주에는 대형은행인 씨티그룹와 JP모건 등이 실적 발표에 나선다. 애널리스트들은 S&P500지수 상장 기업들의 올해 주당 순이익이 6.4%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에는 법인세 감며넹 힘입어 23.5% 늘어난 바 있다.


이날 제너럴 모터스(GM)는 강력한 실적 예상치를 내놓은 데 힘입어 7.6% 급등했다. 넷플릭스도 회원 수 증가 예상에 힘입어 4% 올랐다. 넷플릭스는 올 들어 26% 급등했다.

반면에 게임업체인 액티비전 블리자드는 9.7% 급락했다. 비디오 게임인 '데스티니'의 판권이 비디오 게임 프랜차이즈 번지로 이전됐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다.

달러인덱스는 0.15% 상승한 95.6850을 기록했다. 국채수익률 벤치마크인 10년물 국채수익률은 4bp(1bp=0.01%p) 하락한 2.70%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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