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11일 서울 삼성동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본사에서 공공와이파이 확산 정책을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공공와이파이 확산은 정부가 가계통신비 경감을 위해 추진 중인 정책이다.
이번 간담회엔 와이파이 분야 기업·지자체·연구소·대학교 등 관계자가 참석해 공공와이파이 확산 정책의 성공적인 시행을 위해 논의했다. 간담회는 과기정통부가 공공와이파이 확산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공공와이파이 중점사업 소개 △버스와이파이 사업 추진현황 발표 △산업계 건의 청취를 위한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정부의 적극적인 공공와이파이 확산 정책으로 국민들의 무선인터넷 접근성이 대폭 개선되고 와이파이 업계에도 활력이 생길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면서 △국민 중심의 공공와이파이 구축 △기관별로 구축.운영되는 공공와이파이 체계적 관리 △공공와이파이를 활용한 신규 서비스 지원 등을 정부에 건의했다.
이태희 과기정통부 통신정책국장은 "정부는 앞으로도 버스와이파이 사업 등 선도적인 공공와이파이 정책을 추진하는데 힘쓸 것"이라며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과 건의사항들을 정책에 반영하고 와이파이 관련 산업계 활력을 제고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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