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주식관련사채 권리행사금액 1.3조..전년比 45%↑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 2019.01.11 13:24
한국예탁결제원은 2018년 주식관련사채 권리행사 총 금액이 1조2774억원으로 전년대비 45%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권리행사가 이뤄진 종목은 총 278개, 행사건수는 2906건으로 전년대비 각각 25.2%, 29.7% 늘었다.

주식관련사채는 전환사채(CB), 교환사채(EB), 신주인수권부사채(BW) 등 발행 때 정해진 일정한 조건으로 발행사의 주식 또는 다른 회사 주식으로 전환 또는 교환이 가능한 채권이다.

예탁결제원은 지난해 주식관련사채 권리행사가 전년대비 증가한 이유에 대해 발행기업의 주가가 행사가격을 상회한 사례가 많았기 때문이라고 추정했다.


지난해 주식관련사채 종류별 행사건수는 CB가 1497건, EB가 202건, BW가 1207건으로 집계됐다. 행사금액은 CB가 9063억원, EB가 1883억원, BW가 1828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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