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해양수산부와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57분 통영시 욕지도 남방 43해리에서 낚시어선 '무적호'가 전복됐다. 배에는 선장 1명과 선원 1명, 승객 12명 등 총 14명이 타고 있었다.
근처를 지나던 또 다른 선박이 선체가 전복된 것을 발견하고 통영해경에 신고했고, 해경은 민관 합동은 구조 작업을 진행 중이다. 지금까지 구조된 사람은 12명이지만, 이 중 2명은 사망했다.
사망자는 의식이 없는 채 발견됐다가 숨졌다. 구조된 사람 중 1명도 현재 의식불명이다. 나머지 9명은 비교적 건강한 상태로 알려졌다. 해경은 실종된 2명을 수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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