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생 2명, 캄보디아 봉사활동 도중 숨져

머니투데이 김건휘 인턴기자 | 2019.01.10 14:35
/삽화=김현정 디자인기자
캄보디아에 해외 봉사활동을 나간 대학생 2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도중 숨졌다.

10일 건양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봉사활동을 하던 2학년 학생 2명이 복통 등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숨졌다. 이들은 지난 8일 복통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이후 상태가 호전돼 퇴원했지만 9일 또다시 복통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숨진 2명 외에 다른 학생들은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건양대는 현재 정확한 사인에 대해 확인 중이며 사인 규명과 사고 수습 등을 위해 수습팀을 현지로 보낼 예정이다.


앞서 지난 6일 건양대 학생과 교수 등 19명이 교육 봉사를 위해출국했다. 이들은 당초 19일 귀국 예정이었으나 인명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조기 귀국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건양대 관계자는 "최대한 빨리 총장, 부모님들과 함께 현지로 출발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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