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세미콘라이트, 마이크로 LED 기술 주목 '급등'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 2019.01.10 09:49
세미콘라이트가 마이크로 LED(발광다이오드) 기술이 주목을 받으면서 주가가 상승세다.

10일 오전 9시46분 현재 세미콘라이트는 전일대비 6.23% 오른 1040원에 거래 중이다. 키움증권과 미래대우증권 창구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이날 상승세는 세미콘라이트가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공개한 최소형 75형 마이크로 LED 스크린이 주목받으면서, 세미콘라이트의 마이크로 LED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세미콘라이트는 지난해 마이크로 LED 개발에 착수해 픽셀사이즈 10㎛크기의 초소형 마이크로 LED 기술을 확보했다. 또 최근 추가로 10um이하 크기의 칩을 활용해 VR(가상현실)·AR(증강현실)을 구현할 수 있는 마이크로 LED 패널 생산에도 성공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마이크로 LED칩은 세미콘라이트차이나를 통해 납품하고 있으며 최근 130인치대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에 사용되는 칩을 주 고객사에 납품했다”며 “마이크로 LED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세미콘라이트차이나와 모회사인 세미콘라이트의 매출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세미콘라이트의 RGB CSP(적녹청 칩스케일)는 세 개의 플립칩 LED를 조합해 만들어 완벽한 흰색빛을 구현할 수 있다. 이번 제품은 지난 4분기에 초도물량 생산을 마치고 중국 글로벌 자동차 업체에서 최종 테스트 단계를 거치고 있으며 해당 고객사의 최종 승인이 나는대로 2019년 전체 납품 물량을 협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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