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식품업계 및 식약처 등에 따르면 식약처는 지난달 초 맥도날드 새우버거 패티에서 플라스틱 조각이 나왔다는 소비자 신고를 받고 조사를 진행했다. 맥도날드 측은 새우 원재료를 공급하는 납품업체의 공장 세척 과정에서 바닥재 조각이 혼입된 것으로 추정된다는 자체 조사 결과를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식약처는 맥도날드가 제조업체로 부터 패티를 납품받아 제품을 판매한 만큼 이물질을 확인할 수 없었다고 판단하고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행정조치를 내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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