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은 8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아부다비의 자예드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이라크와 아시안컵 조별리그 D조 1차전을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박항서 감독은 5-4-1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원톱에 판반득이 나서고, 응우엔 퐁홍두이, 쯔엉, 도홍둥, 콩푸엉이 중원에 섰다. 파이브백에는 부이 티엔 중, 두유맹, 퀘응옥 하이, 꽝 하이, 트룽 호앙이 배치됐다. 골문은 당반람이 지킨다.
아시아의 강호 이란을 비롯해 이라크, 예멘과 같은 조에 편성된 베트남은 이라크와 조 2위를 노린다. 반드시 이라크를 꺾어야 16강 진출을 바라볼 수 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4강 진출, 2018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우승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도전 정신으로 임한다. 베트남은 최근 A매치 18경기 연속 무패(9승 9무) 행진을 달릴 만큼 경기력이 올라와 있는 상태다. '박항서 매직'이 또 한번 연출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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