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릉역 맛집 ‘일미리금계찜닭’, 합리적 가격 푸짐한 양 직장인들에 인기

머니투데이 중기&창업팀 홍보경  | 2019.01.08 17:47
물가가 계속해 오르면서 직장인의 평균 점심값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2009년 5,193원이었던 것이 2013년 이후 6,000원을 넘어섰으며, 식비를 아끼기 위해 구내식당이나 편의점을 이용하거나 직접 도시락을 싸오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일미리금계찜닭 메뉴와 선릉점 내부/사진제공=일미리금계찜닭
이렇듯 주머니 사정이 좋지 않은 직장인들에게 가성비 좋은 선릉역 맛집이 인기를 얻고 있다. 흔히 ‘강남’이라고 하면 물가가 비쌀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오피스가 밀집해 있는 역삼역과 삼성역, 한티역, 선정릉역 인근에서는 가격, 맛, 양 모두 만족스러운 맛집을 찾을 수 있다.

선릉역 인근에 위치한 ‘일미리금계찜닭’의 경우 1인 만원 정도면 배부르게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어 점심과 저녁 언제든 방문하기에 좋아 인기다. 대표 메뉴인 ‘구름 치즈 찜닭’은 다른 곳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차별화된 퓨전음식일 뿐 아니라, 치즈가 쭉 늘어나는 비주얼로 보는 재미까지 선사한다.

닭고기는 신선한 국내산 냉장육으로 만든 찜닭 위에 100% 자연산 치즈를 얹고 오븐에 구워 만든 메뉴로, 촉촉하고 부드러운 닭고기와 고소한 치즈를 맛볼 수 있다. 찜닭과 함께 제공되는 넓적 당면과 치즈떡, 감자, 만두 등을 찾아 먹는 재미도 쏠쏠하다.


선릉역 직장인들이 추천하는 맛집 답게 가격 대비 양 역시 푸짐한데, 찜닭을 다 먹은 후에는 이곳의 별미인 ‘계란밥’으로 더욱 든든하게 식사를 마칠 수 있다. 고슬고슬한 밥 위에 반숙 프라이와 김가루, 참기름을 올린 계란밥에 매콤한 찜닭 소스를 비벼 먹는 것이 포인트다.

선릉역 맛집 일미리금계찜닭에는 구름 치즈 찜닭 외에도 다양한 퓨전 찜닭이 마련돼 있다. 업무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정도로 알싸하게 매운 ‘신불찜닭’과 두 가지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반반찜닭’, 눈꽃 치즈와 훈제 삼겹살, 누룽지 밥이 화려한 비주얼을 자랑하는 ‘꽃삼겹찜닭’ 등이 인근 직장인들의 점심 및 회식 메뉴로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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