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LA 베벌리 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76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보헤미안 랩소디'는 영화·드라마 부문 작품상과 남우주연상 등 2관왕에 올랐다.
'보헤미안 랩소디'에서 프레디 머큐리를 연기한 라미 말렉(37)은 남우주연상 수상자로 결정되자 "심장이 터질 것 같다"며 소감을 말했다.
이어 말렉은 "골든글로브 시상식에 참석한 브라이언 메이, 로저 테일러에게 고맙다. 그리고 프레디 머큐리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골든글로브 시상식에는 밴드 퀸의 멤버 브라이언 메이(기타), 로저 테일러(드럼)이 참석했기에 더욱 뜻깊은 수상 소감이었다.
특히 '보헤미안 랩소디'는 한국에서 기록적인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7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보헤미안 랩소디'는 지난 6일 6만 3007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 960만 402명을 기록했다. 이에 음악영화로는 최초로 천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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