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성바이오, 금융위원장 "거래재개 공정" 발언에 이틀째 강세

머니투데이 하세린 기자 | 2018.12.28 09:14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최종구 금융위원장의 거래재개는 공정했다는 발언에 이틀째 강세다.

28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날대비 1만5000원(4.04%) 오른 38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고의적인 분식회계로 주식시장에서 거래가 정지된 지 한달도 안 돼 거래 재개된 것과 관련, 최 위원장은 "시장의 불확실성을 최대한 빨리 해소해야 한다는 차원에서 거래소 기업심사위가 공정하게 처리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27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금융위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상장폐지 가능성이 낮다고 거래소에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것 아니냐"는 지적에 이같이 답했다.

최 위원장은 "특별 의도가 있었던 게 아니고 면죄부 준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는 경우가 있지만 검찰 수사 진행중이라 결국 사법절차서 밝혀질 부분"이라고 밝혔다. 그는 "회의록 공개에 대해서는 전례가 있는지, 문제가 있는지 보고 가능하면 (되는 쪽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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