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재단, 중국기업과 HOOXI앱 라이선스 계약…'산둥성 라이우시와 협력'

머니투데이 중기&창업팀 홍보경  | 2018.12.27 12:27
재단법인 W재단의 후시앱 운영사 WGI코리아가 지난 26일 중국 길림조성소프트웨어 유한회사와 중국 내 ‘HOOXI앱’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좌)길림조성소프트웨어 유한회사 찐 이 대표 (우)W재단 이유리 대표/사진제공=W재단
라이선스 계약식에는 W재단 이유리 대표와 길림조성소프트웨어 유한회사 찐 이 대표가 참석해 직접 계약을 체결했다.

중국판 후시앱 개발과 운영은 길림조성소프트웨어 유한회사가 담당하며 라이우시에 후시앱(HOOXI) 공익플랫폼을 확산시켜 시민의 환경보호의식을 증진시키며 환경보호 습관을 확산시키는 사업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길림조성소프트웨어 유한회사는 중국에서 탄소배출권시장 분석, 탄소자산관리 등 탄소배출권 관련 인재양성을 주 업무로 하는 회사로서 W재단과 함께 중국 산둥성 라이우시 정부와 중국 탄소배출권 시장분석, 사업컨설팅, 사업 개발, 자산관리 및 중개거래 등의 사업을 진행한다.

중국 지린 차오성 유한공사는 중국 산둥성 라이우시와 협력하여 중국판 후시앱을 개발하고 2019년 중국 출시를 준비 중에 있다. 중국 상둥성 라이우시는 최근 제남시와 합쳐져 인구수 1천만 명이며 중국 상둥성은 인구가 1억 명에 육박하는 대규모 성이다. 라이우시 정부는 중국 후시앱을 라이우시에서 시작하여 전 산둥성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11월 산둥성 라이우시 정부는 중국에서 HOOXI 사업 진행을 전격 지원하기로 결정하며 12일 W재단에 공문을 전달한 바 있다. 중국 산둥성 라이우시 정부는 “시 개발위원회, 환경보호국 등 정부 유관부처에 동 사업을 등록하고, 해당 플랫폼과 정부측 관련 플랫폼 간 연결을 협조하며, HOOXI 자연보전사업 연구 및 개발을 함께 진행하고, HOOXI 애플리케이션을 추진하며, 다양한 협력과 홍보활동을 통해 시민의 친환경 인식개선을 추진할 것이며, 이로써 시 환경보전 사업의 새로운 장을 열도록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W재단은 2012년부터 세계 각국의 정부기관, 기업, 단체 등과 협력하여 세계 자연보전 프로젝트와 기후난민 구호사업을 펼치고 있는 국제환경보전기관이다. W재단에서 진행하고 있는 HOOXI캠페인은 글로벌 자연보전 캠페인으로, 생태계 보전 프로젝트(숲 조성, 멸종위기 동물 보호, 산호복원 등), 극지방 보전, 대체 에너지 연구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W재단 이유리 대표는 “블록체인 기술 특허 경쟁력 세계 1위인 중국에 후시앱이 본격적으로 진출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며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는 후시앱은 세계적인 결제수단으로 성장할 암호화폐 W Green Pay(더블유 그린페이)를 통해 그들의 온실가스 감축 에너지절약 활동을 보상하며 전세계인들이 지구 살리기에 동참하는 무브먼트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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