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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에너지·에치에프알·삼일연마공업·네온테크, '기술혁신대상' 수상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김태윤 | 2018.12.28 18:03
머니투데이가 주최하는 '2018 제4회 대한민국 기업대상' 시상식이 28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다산에너지(대표 김선희)와 에치에프알(대표 정종민), 삼일연마공업(대표 최승용), 네온테크(대표 황성일)가 '기술혁신대상'을 수상했다.
다산에너지는 태양광 및 풍력, 연료전지 등의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이다. 업체 관계자는 "다산에너지는 오랜 기간 축적된 기술과 경험을 토대로 정부 '신재생에너지 3020' 정책의 성공을 위해 일조하고 있다"며 "해외 진출을 통한 글로벌 시장 개척에도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겠다"고 말했다.
에치에프알은 유·무선 분야를 아우르는 핵심 통신장비를 생산하는 코스닥 상장기업이다. 국내 및 해외 통신 사업자에 다양한 제품을 공급 중이다. 2000년 설립 이후 모바일 액세스라는 기본에 충실하면서 △홈 액세스 △엔터프라이즈 액세스 △무선 액세스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왔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삼일연마공업은 그라인더 및 연마석 관련 특허 11건을 보유한 기술형 제조기업이다. 2018년도 기술평가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아울러 한국세라믹기술원의 자문으로 개발한 솔-겔(Sol-Gel) 방식 입자를 사용, 난삭재용 연마·절단석을 만들었다. 업체 관계자는 "삼일연마공업은 레지노이드 본드 연마석도 개발해 생산한다"며 "이 제품을 국내 대형 조선업 현장과 각 지역 공구 업체에 공급 중"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000만불 수출을 달성한 네온테크는 다이싱(Dicing), 소터(Sorter) 분야의 장비 기술을 선도하는 반도체 전문기업이다. 업체에 따르면 최근 극동대학교와 드론산업 분야 전문가 양성을 위한 협력을 체결했다. 또한 국내 반도체 관련 대기업과 협력 관계를 유지 중이라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회사 측은 "다이싱, 소터 장비 기술 등을 선도해 국내 산업 현장의 국제 경쟁력을 키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