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LG가 홈에서 전주 KCC를 대파했다.
LG는 22일 창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KCC와의 경기에서 98-63, 35점차 대승을 거뒀다. 리그 5위 LG는 이날 승리로 13승 12패를 기록했다. 동시에 4위 안양 KGC인삼공사를 0.5경기차로 추격했다.
이날 LG는 조쉬 그레이가 25점을 몰아쳐 팀 승리의 파랑새 역할을 해냈다. 제임스 메이스가 18점 16리바운드로 골밑을 지켜냈고, 김종규도 15점 10리바운드로 팀 승리를 도왔다. 조성민도 11점으로 활약. LG는 무려 11명의 선수가 골고루 득점을 기록했다.
LG는 전반에만 49-29, 20점차로 앞섰다. 3쿼터에는 김종규와 메이스의 트윈타워 활약이 빛났다. 그레이도 3쿼터에 3점슛 2개를 터뜨리며 외곽에서 활발히 움직였다.
4쿼터를 77-45로 출발한 LG는 그레이와 안정환의 득점포로 일찌감치 승리를 확정지었다. 막판에는 이원대, 강병현 등이 출전해 경기를 매조지었다.
KCC는 이날 이정현이 20점으로 분투했으나 팀 패배는 막아내지 못했다. KCC는 11승 13패를 기록, 리그 6위에서 7위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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