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 30점 활약' DB, KT에 92-69 대승..6위 도약

스타뉴스 이원희 기자 | 2018.12.22 23:20
마커스 포스터. / 사진=KBL 제공

원주 DB가 부산 KT를 크게 누르고 리그 6위로 뛰어올랐다.

DB는 22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KT와의 경기에서 92-69, 23점 대승을 거뒀다. DB는 이날 승리로 3연승에 성공, 시즌 성적 12승 14패를 기록하고 리그 6위로 올라섰다.

이날 DB의 외국인선수 마커스 포스터가 30점 8리바운드를 기록하고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리온 윌리엄스도 17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고, 국내선수로는 윤호영이 12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DB는 1쿼터 28-13으로 앞서며 좋은 출발을 알렸다. 2쿼터에도 7명의 선수가 돌아가며 득점을 올렸다. 특히 포스터가 2쿼터에만 6점 6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DB는 전반을 51-29로 리드해 일찍이 승기를 잡았다.


3쿼터 위기는 있었다. KT가 김명진, 박준영의 공격을 앞세워 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DB는 포스터가 3쿼터 16점을 몰아쳐 팀을 구해냈다. 윌리엄스도 골밑에서 지원사격에 나섰다.

4쿼터를 78-54로 앞선 DB는 윤호영, 포스터, 김현호가 3점슛을 1개씩 터뜨려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후 벤치 선수들이 코트에 나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KT는 김명진이 16점 6어시스트, 마커스 랜드리와 박준영이 12점씩을 기록했다. 리그 2위 KT는 15승 10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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