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美연방정부 셧다운 우려에 반등...달러 인덱스, 0.6%↑

머니투데이 뉴욕(미국)=송정렬 특파원 | 2018.12.22 07:26
달러가 미 연방정부 셧다운(부분 업부정지) 우려에 반등했다.

21일(현지시간) 오후 5시 20분 현재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가치를 보여주는 미국 달러 인덱스는 전일대비 0.58% 오른 96.96을 나타냈다. 주간으로는 0.5% 하락했다.

미 연방정부 셧다운 우려가 연방준비제도의 금리인상 이후 약세를 보이던 달러의 반등을 이끌었다. 미 하원은 전날 멕시코 장벽예산 57억 달러를 반영한 새 지출법안을 통과시켰다. 하지만 새 지출법안이 상원을 통과하려면 60표 이상이 필요해 통과 가능성이 매우 낮은 상황이다.


만일 이날 자정까지 예산안이 마련되지 않으면 연방정부는 곧바로 셧다운에 들어간다.

달러/유로 환율은 전일대비 0.6814% 떨어진 1.1369달러(유로가치 하락)에 거래됐다. 엔/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05% 하락한 111.22엔(달러가치 하락)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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