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벡스, ‘WING-TV’에 LTE 기반 데이터 통신 기능 탑재해 출시

머니투데이 창조기획팀 이동오 기자 | 2018.12.21 16:36
LED 디스플레이 전문기업 ㈜이노벡스는 3D홀로그램 효과를 구현하는 자사 제품 ‘WING-TV’에 LTE 모듈을 탑재, 인터넷 와이파이(WiFi) 통신을 할 수 없거나 인터넷 환경이 안정적이지 못한 곳에서도 ‘WING-TV’를 원격 제어할 수 있게 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노벡스의 ‘WING-TV LTE’/사진제공=이노벡스
인터넷 보안 환경이 엄격한 금융기관 등과 같은 곳에서는 외부와 인터넷으로 연결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가 없기에 모바일 무선 LTE 데이터 통신을 활용한 이번 제품 개발이 제품 상용화에 크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업체 측은 전망했다.

업체 관계자는 “이번 제품 개발로 WING-TV 응용 분야가 더욱 더 폭넓어지게 되면서 관련 매출 신장도 기대하게 됐다”며 “또 다른 LED 디스플레이 제품인 SPIN-TV에도 현재 동일 기술을 적용해 개발 중으로 내년 1월 중에 출시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에는 SPIN-TV, WING-TV와 같은 홀로그램 효과를 구현하는 LED 디스플레이를 출시함으로써 광고 및 홍보 마케팅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기술영역 간의 융합이 화두가 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의 격변 시대에 무선통신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다양한 응용분야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IT 업계 관계자는 “이노벡스는 세계적으로 독보적인 LED 디스플레이 기술을 적용한 TAS(Tunnel Advertising System), SPIN-TV 및 WING-TV 등의 제품군을 내세워 내수는 물론 수출 시장까지 진출하고 있는 업체로 코넥스 상장을 거쳐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IPO) 절차를 착실하게 준비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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