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나물국밥 ‘현대옥’, 로스엔젤레스 1호점 가맹계약 완료.. 해외 공략

머니투데이 중기&창업팀 허남이 기자 | 2018.12.20 17:06
현대옥이 콩나물국밥 전문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로 미국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혀 주목을 받고 있다.

현대옥 로고/사진제공=현대옥
현대옥 오상현 대표는 “오랜 기간 육수 수출 등 준비작업을 진행하여 왔고 해외 수출을 위한 노력과 집념으로 LA 1호점까지 내게 되었다”며 “남녀노소 누구나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가성비 높은 콩나물국밥으로 해외시장까지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옥은 지난 11월 미국 로스엔젤레스(LA) 1호점 가맹계약을 체결하였고, 내년 1월 초 오픈을 목표로 여러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로스엔젤레스는 미국 내에 한인이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으로 꼽힌다. 현대옥 측은 이번 미국 1호점 오픈으로 미국 교포들에게 고국에 대한 향수를 달래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옥 관계자는 “유네스코 음식 창의도시 전주에서 온 정통 현대옥 콩나물국밥을 현지 교포분들은 물론 미국인들에게 널리 알릴 것”이라며 “‘가장 한국다운 한식당’을 표방하며 현대옥 콩나물국밥을 메인으로 전주비빔밥, 불고기, 갈비, 잡채, 젓갈, 김치 등의 한국적 음식들을 현지에서 두루 소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콩나물국밥 프랜차이즈 현대옥은 멸치, 다시마, 야채, 한우고기 등 수십가지의 재료를 넣고 끓인 기본 육수에 콩나물 삶은 물의 맑고 개운한 맛, 오징어를 우린 국물의 감칠맛, 천연 야채즙의 산뜻한 맛이 어우러지는 ‘전주남부시장식’ 콩나물국밥을 주 메뉴로 판매하고 있다.

또한 계절과 유행을 타지 않는 국밥 메뉴의 장점과 더불어 전문화된 본사의 가맹점 관리 지원과 주방, 조리교육, 친절교육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전국 가맹점주들의 성장을 도모해 예비 창업자들 사이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오상현 대표는 “국내 사업 전략 강화는 물론 한식에 대한 세계인들의 관심이 높이지고 있는 만큼 이번 미국 1호점 오픈을 계기로 한식의 세계화에 앞장서는 현대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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