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새내기주 ABL바이오, 시초가 1만3500원..이후 등락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 2018.12.19 09:11
에이비엘바이오가 상장 첫날 공모가 아래서 시초가를 형성한 뒤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19일 증시에서 에이비엘바이오는 공모가(1만5000원)보다 10% 낮은 1만3500원에 시초가를 형성했다. 이후 주가는 등락을 거듭하다 오전 9시19분 현재 시초가보다 1.48%(200원) 오른 1만3700원에 거래중이다.

2016년 설립한 에이비엘바이오는 차세대 항체 신약 플랫폼으로 주목 받고 있는 이중항체 기술 기반의 치료제를 연구 개발하고 있다. 내부 조직과 외부 연구기관의 협업으로 단계별 임상 등을 진행하며 전임상 단계부터 임상2상 시험 사이에 신약 후보물질을 조기 기술 이전해 수익을 창출하는 사업 구조를 갖췄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창업 34개월 만에 23개의 파이프라인을 확보했다. 동아에스티와 유한양행, 디티앤싸노메딕스(Dt&SanoMedics), 미국의 트리거테라퓨틱스(TRIGR Therapeutics) 등 글로벌 제약 및 바이오 기업과 총 5건의 라이선스 아웃(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지난 6~7일 실시한 수요예측을 통해 희망공모가밴드(1만3000~1만7000원)의 중단인 1만5000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 이어 11~12일 진행한 청약에선 경쟁률 0.78대 1을 기록했다.

베스트 클릭

  1. 1 나훈아 '김정은 돼지' 발언에 악플 900개…전여옥 "틀린 말 있나요?"
  2. 2 "390만 가구, 평균 109만원 줍니다"…자녀장려금 신청하세요
  3. 3 차 빼달라는 여성 폭행한 보디빌더…탄원서 75장 내며 "한 번만 기회를"
  4. 4 "욕하고 때리고, 다른 여자까지…" 프로야구 선수 폭로글 또 터졌다
  5. 5 동창에 2억 뜯은 20대, 피해자 모친 숨져…"최악" 판사도 질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