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재능대 학생상담센터, 우수상담기관 선정

대학경제 권현수 기자 | 2018.12.18 18:34
인천재능대학교는 전국대학교학생생활상담센터협의회가 주관하는 2018년 우수대학상담기관 평가에서 학생상담센터가 활동부문 우수상담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전국대학교학생생활상담센터협의회는 매년 활동, 상담전문, 프로그램 등 3개 부문별로 우수대학상담기관을 선발해 시상한다. 올해 선정 대학 중 전문대학은 인천재능대가 유일하다.

우수상담기관 활동부문상은 재학생의 학생상담센터 이용률이 높고 심리검사 실시, 해석, 집단상담, 개인상담 등 연 참여인원이 전년도보다 증가한 대학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인천재능대 학생상담센터는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 말까지 1220명에게 2378시간의 상담을 진행했으며 개인상담 시간은 전년 대비 118%가 증가했다.

심리검사는 4133명에게 4328건의 검사를 실시했고, 전체 재학생 수(3,287명) 대비 참여비율이 126%에 달했다. 학생상담센터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의 학적유지율이 비참여학생에 비해 17%나 더 높게 나타난 점은 학생상담센터의 상담 프로그램이 대학생활 적응에 효과가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인천재능대 학생상담센터는 신입생 적응지원을 위한 MBTI검사 및 자기성장 집단상담, 잠재적 중도탈락 위기의 고위험군학생 대상 EWE 전문상담, 찾아가는 심리검사, 학과맞춤형 집단상담, 교수 대상 멘토링상담기법 코칭과 직원상담 등 다양한 대상 유형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 점과 체계적인 관리체계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EWE 전문상담 프로그램은 대학적응력검사(CAT)를 통해 대학생활 부적응 고위험군 학생을 조기 진단하고, 학기 초에 빠른 밀착 상담을 실시해 중도탈락을 예방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학생상담센터는 재학생뿐 아니라 졸업 후 2년 이내 졸업생까지 이용 대상을 확대, 취업 후 성공적인 조기정착을 지원하는 특성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기우 총장은 "학생상담센터를 통해 정서적 위기에 있는 학생들이 대학에 잘 적응하고 사회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해 대학의 책무성을 다하겠다"며 "우리 대학의 노하우를 공유해 전국 대학이 함께 상생하도록 돕는 전문대학 상담센터의 선도모델로 역할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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