벡스코, 신임 사장에 이태식 코트라 부사장

머니투데이 부산=윤일선 기자 | 2018.12.18 18:27

벡스코 제2의 도약 기반 마련할 것

벡스코(BEXCO)는 18일 임시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대표이사 사장에 이태식(56) 현 KOTRA 부사장을 선임했다.

이태식 신임 대표이사는 서강대를 졸업하고 1987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코트라)에 입사해 바르샤바무역관장, 지식서비스사업단장, 운영지원실장, 북미지역본부장 겸 뉴욕무역관장, 전략마케팅본부장 등 거쳐 현재 코트라 부사장(상임이사)으로 재직 중이다.

이 신임사장의 임기는 '2+1 책임제'를 적용, 2년을 임기로 하되 성과에 따라 1년 단위로 연임할 수 있다.


벡스코 측은 "이 신임 사장은 KOTRA 재직 중 경험한 여러 전시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벡스코의 경영혁신과 전시장 확충에 이바지할 것으로 평가해 낙점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벡스코 사장추천위원회는 이날 이 신임 사장을 단독 후보자로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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