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는 18일 염성사범대학 짱뀌화(Zhang guihua) 부총장 일행이 대학을 찾아 김성수 총장, 이은화 국제교류처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만남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양 대학은 지난 2015년부터 해마다 55명의 규모로 진행하는 학생교류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향후 복수학위 프로그램 등을 새롭게 추진하기로 논의했다.
김성수 총장은 "중국 강소성의 대표 사범대인 염성사범대학과의 교류를 기쁘게 생각한다"며 "학생 교류를 현재의 두 배로 확대하고, 양국 학생을 위한 특별한 교육과정을 위해 긴밀한 협력과 지원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염성사범대학 짱뀌화 부총장도 "현재 한국어학과의 학생 교류를 넘어 다양한 학과와의 교류를 희망한다"며 "깊이 있는 논의와 준비로 복수학위 프로그램을 새롭게 추진해 양 대학의 발전이 있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염성사범대학은 강소성 교육청 직속 공립대학으로 70개 전공(52개는 비교육학 중심)에 2만 1000여 명의 학생이 수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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