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 경상남도와 ‘출산 장려정책 업무협약’ 체결

머니투데이 한은정 기자 | 2018.12.18 10:53

2년간 주택청약 바우처 제공 사업 추진

유충렬 BNK경남은행 상무(왼쪽)가 박성호 경상남도 행정부지사에게 ‘주택 청약 바우처 제공 증서’를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BNK경남은행.
BNK경남은행은 저출산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자 경상남도와 ‘출산 장려 정책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유충렬 경남은행 상무와 박성호 행정부지사는 지난 17일 오후 경남도청에서 ‘출산 장려 정책 사업 업무 협약식’을 갖고 저출산 극복을 위한 출산 장려 정책 사업을 추진해 인구 절벽 해소를 위한 범국가적 정책에 부응하기로 했다.

세부 협약으로 ‘주택 청약 바우처 제공 사업 업무 협약’을 맺고 2년간 주택 청약 바우처 제공 사업을 추진한다. 주택 청약 바우처 제공 사업은 내년부터 2020년까지 2년간 경상남도 내 출생신고한 출생아의 주택청약종합저축 신규 가입 초입금 2만원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원 규모는 1억2000만원으로 매년 3000명씩 총 6000명이 혜택을 받게 된다.


유 상무는 "경상남도와 맺은 출산 장려 정책 사업 업무 협약에 힘입어 경남 곳곳이 아기 울음소리로 들썩이기를 바란다"며 "저출산과 함께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 고령화에 대한 관심과 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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