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사랑의 온도탑 13.4도 올렸다"… 사회공헌 성금 10억 전달

머니투데이 인천국제공항=문성일 선임기자 | 2018.12.18 10:53
지난 17일 오후 인천시 남동구 사랑의 온도탑 앞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 후 정일영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앞줄 왼쪽에서 8번째)이 인천 사회복지단체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17일 인천시 남동구 사랑의 온도탑 앞에서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사회공헌 성금 10억원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로써 내년 1월31일까지 74억7600만원의 성금을 목표로 하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 2019 나눔캠페인' 온도탑은 13.4도 상승한 39.1도를 기록했다.

이번 성금은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 취약계층의 생존권 보호, 지역사회의 보편적 사회복지 등 도움을 필요로 하는 다양한 지역사회 복지 현장에 사용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성금 기탁이 나눔 운동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 보호를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청각장애인을 초청해 인천공항의 각종 편의시설과 관련 서비스를 체험하는 맞춤형 공항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엔 국가유공자와 함께 미성년자 자녀가 3명 이상인 다자녀(다둥이) 가구에 주차요금 감면을 제공하는 등 사회 취약계층이나 교통약자 배려, 여행자 인권 보호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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