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표 "탄력근로제 확대, 경사노위 합의되면 27일 처리"

머니투데이 안재용 , 안동현 인턴 기자 | 2018.12.18 10:25

[the300]"최저임금 결정방식 개편, 국회서 충분히 논의할 것"

(서울=뉴스1) 민경석 기자 =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8.12.18/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8일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서 다음주 중이라도 합의가 이뤄지면 27일 본회의에서 탄력근로제 확대 (법안을)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정부가 어제 탄력근로제 확대, 최저임금 등에 국민이 공감하도록 추진하겠다 밝혔고, 문재인 대통령도 경사노위 중심으로 사회적 대화와 타협을 해달라 당부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러면서 "탄력근로제 확대는 경사노위에서 결론이 내려지는 대로 국회차원의 입법에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최저임금 결정방식에 대해서도 국회 차원에서 논의하겠다고 했다. 홍 원내대표는 "최저임금 결정방식에 대해 국회차원서 심도있게 논의할 것"이라며 "산하에 구간설정위원회를 두거나 경제상황을 반영하는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와있다"고 했다.

이어 "최저임금 결정과정 개편방안을 정부가 내년 1월에 낼 예정인데 경제여건을 반영하면서도 고용정책 근간이 훼손되지 않도록 충분한 논의를 통해 풀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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