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정부가 어제 탄력근로제 확대, 최저임금 등에 국민이 공감하도록 추진하겠다 밝혔고, 문재인 대통령도 경사노위 중심으로 사회적 대화와 타협을 해달라 당부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러면서 "탄력근로제 확대는 경사노위에서 결론이 내려지는 대로 국회차원의 입법에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최저임금 결정방식에 대해서도 국회 차원에서 논의하겠다고 했다. 홍 원내대표는 "최저임금 결정방식에 대해 국회차원서 심도있게 논의할 것"이라며 "산하에 구간설정위원회를 두거나 경제상황을 반영하는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와있다"고 했다.
이어 "최저임금 결정과정 개편방안을 정부가 내년 1월에 낼 예정인데 경제여건을 반영하면서도 고용정책 근간이 훼손되지 않도록 충분한 논의를 통해 풀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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