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20일 제2회 한중 학술대회…한반도 평화 북방경제 실현 과제 모색

머니투데이 성남=김춘성 기자 | 2018.12.18 11:21

한반도 평화와 북방경제 실현 과제를 모색하는 제2회 한·중 국제학술대회가 오는 20일 오후 성남 83 밀리토피아 호텔에서 열린다.

성남시와 세종연구소, 중국사회과학원 지역안보연구센터, 북경대 한반도연구센터가 공동 주최하는 이날 행사는 국내학자 10명과 중국학자 8명 등 모두 18명의 한중 전문가가 참여해 3가지 세션의 학술대회가 진행된다.

세션 1은 ‘한반도 평화를 위한 제언’을 주제로 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이 사회를 맡고, 홍민 통일연구원 연구위원, 비잉다 신동대학교 교수가 주제 발표를 한다. 이근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 등 6명이 지정토론자로 나선다.

세션 2는 ‘북방경제 실현을 위한 과제’를 주제로 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이 사회를 맡고, 최은주 세종연구소 연구위원과 리청르 중국사회과학원 아태글로벌전략연구원 연구원이 주제 발표를 한다. 이희옥 성균관대 교수 등 5명이 북방경제에 관해 토론한다.

세션 3은 은수미 성남시장이 ‘북방경제 실현과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을 주제로 기조 발제를 한다.

은수미 시장은 내년도부터 성남시가 단계적으로 추진 예정인 문화, 의료 분야 등 다양한 남북교류협력사업 구상을 밝힌다.

이번 한·중 국제학술대회 행사는 오는 21일 판교테크노밸리 무인 자율주행 자동차 시승, 세종연구소 기관 방문 등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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