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6일부터 차보험료 3% 오른다

머니투데이 권화순 기자 | 2018.12.18 09:47

현대해상,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3~3.3% 인상계획

다음달 16일 전후로 자동차보험료가 3% 가량 오른다.

1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상,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등 주요 손보사들이 다음달 16일 전후로 자동차보험료를 일제히 인상한다.

보험료 인상폭은 평균 3.0%~3.3% 가량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 1위사인 삼성화재는 아직 구체적인 시기와 인상폭을 확정하진 않았다.


손보업계는 그동안 최소 7%~9% 인상 요인이 있다고 주장했다. 손해율 악화와 자동차 정비요금 인상 등으로 보험료를 올려야 한다는 설명이다. 실제 올 3분기까지 11개 자동차보험회사는 2044억원 규모의 자동차보험 영업 적자를 기록했다.

손보사들은 지난달부터 보험개발원에 자동차보험 요율 검증을 의뢰했다. 보험개발원 요율 검증은 의무적으로 할 필요는 없지만 보험료 인상 요인이 정확히 어느정도 인지 객관적인 검증이 가능하다. 금융당국은 보험사들이 사업비 절감 등을 통해 보험료 인상폭을 최소화 할 것을 주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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