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 UNEP FI 책임은행원칙 지지기관 참여

머니투데이 한은정 기자 | 2018.12.17 16:16

파리기후협약 및 유엔 지속가능개발 목표 적극 이행

DGB금융그룹은 UNEP FI(유엔환경계획 금융이니셔티브)에서 제정하는 책임은행원칙(Principles of responsible banking)을 지지하는 기관으로 참여한다고 17일 밝혔다.

UNEP FI는 1992년 리우회담을 통해 논의된 지속가능발전을 계기로 설립된 UN 산하 기구로, 현재 전세계 230여개의 금융기관이 참여하고 있는 기구다.

책임은행원칙(PRB)은 파리 기후협약과 UN SDGs(지속가능개발목표)를 이행하기 위한 금융업계 역할과 책임을 규정하는 국제협약으로 지난달 26일 파리에서 개최된 라운드 테이블에서 초안이 발표된 바 있다. 향후 약 6개월 간 원칙을 검증하는 과정이 끝나고 금융권 공동 목표가 설정되고 나면 내년 9월 UN 총회를 통해 최종안이 확정될 예정이다.


DGB금융그룹은 지난 2006년부터 UNEP FI 회원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글로벌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평가 기준인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아시아 퍼시픽(Asia Pacific) 지수에 9년 연속, 한국(Korea) 지수에 10년 연속 편입돼있다.

김태오 DGB금융 회장은 “UNEP FI 책임은행원칙을 적극 지지하며 긍정적인 영향력을 사회에 확대해 미래세대가 함께 번영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사회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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