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일자리 정보' 특화 검색 내놨다

머니투데이 서진욱 기자 | 2018.12.17 14:39

주요 구인구직 사이트 정보 모아 보여준다

구글코리아가 구글 검색을 통해 일자리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채용정보 기능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기능은 안드로이드와 iOS 운영체제, 모바일과 PC 웹사이트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채용정보 검색 기능은 국내·외 주요 채용 사이트에 게재된 구인 정보를 한 번에 모아 보여준다. 디자이너잡·링크드인·미디어잡·벼룩시장·알바천국·인크루트·잡코리아·잡포스팅·잡플래닛·커리어·피플앤잡 등 11개 주요 구인구직 사이트로 바로 연결한다.

구글 검색에서 '마케팅 신입', '스타트업 취업' 등 구인구직 관련 검색어를 입력하면 채용정보 모듈이 나타난다. 이를 클릭하면 직책, 회사 위치 등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페이지로 이동한다. 채용 요약 정보와 잡플래닛 등 신뢰할 수 있는 출처에서 수집한 회사 평가와 평점, 통근 거리 등 상세 정보도 찾아볼 수 있다. 검색 결과 링크를 통해 해당 웹사이트로 바로 이동해 지원서를 제출할 수도 있다.


또 스마트 필터를 적용해 개인 맞춤 검색결과를 확인하거나, 키워드 설정을 통한 채용정보 알림 기능도 제공한다. 채용정보 저장과 정보 공유 기능도 지원한다.

구글은 회사 규모와 상관없이 모든 기업이 채용정보 데이터를 검색결과에 표시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도 공개했다. 가이드라인은 구글이 지원하는 웹 표준 마크업 등 기술 가이드라인과 구직자들에게 유용한 일자리 정보 제공을 위한 콘텐츠 가이드라인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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