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기대 학생팀, 대한민국디자인전람회 국무총리상 쾌거

대학경제 문수빈 기자 | 2018.12.17 12:30
한국산업기술대학교는 최근 디자인학부 학생팀이 53회 대한민국디자인전람회에서 국무총리상과 대한상공회의소회장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대한민국디자인전람회는 지난 1966년부터 매년 시행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대회다. 기업, 디자인 기관, 프로 디자이너, 대학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참여자가 작품을 출품하고, 공정한 플랫폼에서 디자인 자체로만 평가하는 대한민국 정부 공인 디자인 공모전이다.

국무총리상을 받은 이다영·이은솔 학생의 출품작 'Wheeling'은 휠체어 사용자를 위한 공공신고기반 내비게이션이다. 교통취약자인 휠체어 사용자를 위해 최적의 경로를 추천하고, 스마트폰 센서로 주행 중 발생한 문제 상황에 대한 기록이 가능하다.

임주형·오경호 학생팀은 출품작 'INBOX'로 대한상공회의소회장상을 받았다. 스마트폰과 연결된 별도의 택배함을 설치해 안전한 택배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사용자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배송 비용 결제가 가능하며, 홈 IoT로 방문자를 실시간으로 알려줘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는 점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임주형 학생은 "택배 서비스가 여러 가지 안전사고나 분실 위험이 있다는 것에 착안해 사용자 관점에서 불편한 점을 개선하기 위해 디자인했다"며 "캡스톤디자인 수업을 통해 교수님들과 상의하고 조언을 받으며 활발한 산학협력 시스템을 활용한 것이 디자인을 완성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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