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 어려워도…" 현대차그룹, 전성기 수준 250억 성금 쾌척

머니투데이 김남이 기자 | 2018.12.17 11:25

2013년부터 6년 연속 250억 기부...16년간 누적 성금 2590억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 /사진제공=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은 17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관에서 ‘희망 2019 나눔 캠페인’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현대차그룹이 전달한 성금은 250억원이다.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도 성금액은 경영실적이 호조였던 2013년과 동일하게 유지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2003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전달해왔으며 누적성금은 16년간 2590억원에 달한다.

기탁된 성금은 사회 양극화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사용된다.


특히 △아동·청소년 인재 육성 △사회취약계층의 자립 역량 강화 및 경제적 기반 마련 △장애인·노년층 등 교통약자 안전 및 이동 편의 증진 등의 분야에 지원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전달된 성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대차그룹은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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