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기보 스타' 벤처기업 13곳 선정

머니투데이 이원광 기자 | 2018.12.17 10:30

5년간 최대 50억원 유동성 지원…"우수 기술기업, 히든챔피언으로 성장하도록 집중 지원"

기술보증기금이 중소벤처기업 13곳을 '기보-스타'(Kibo-Star) 벤처기업으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기보-스타 벤처기업은 건화이엔지, 단에이앤씨종합건축사사무소, 대진단조, 안마이크론시스템, 에이아이코리아, 아이페이지온, 정광, 지오스토리, 케이컴퍼니, 태창공업, 티이엠씨, 풍원정밀, 한국그린피아 등이다.

기보-스타 벤처기업은 기술성과 사업성이 우수한 유망 벤처기업을 한국형 '히든 챔피언'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창업 3년이 지난 기업 중 기술사업평가등급과 자기자본, 매출액 등을 평가해 기보 스타 벤처기업으로 선정한다.


기보는 이들 기업에 5년간 최대 50억원의 안정적인 유동성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고정 보증료율 0.5% △보증비율 95% △보증연계투자 지원 △벤처캐피탈 투자 유치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컨설팅 지원 등에도 힘쓸 예정이다. 기보는 기존에 선정된 기보-스타 벤처기업 47곳에 349억원의 보증과 110억원의 투자를 지원한 바 있다.

기보 관계자는 "신성장산업 등을 영위하는 우수 기술기업을 성장단계별로 발굴해 글로벌 히든챔피언으로 크도록 집중 지원할 계획"이라며 "우수 기술기업이 국가 경제 발전을 견인하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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