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과기대, 경남사회적경제 전문인력 양성 교육 수료식

대학경제 권현수 기자 | 2018.12.16 17:18
경남과학기술대학교는 지난 15일 경남 사회적경제 기업이 성장하는 데 필요한 전문컨설턴트 양성하는 2018 경남사회적경제 전문인력 양성과정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경남의 사회적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사회적경제 전문가 양성 및 역량 강화를 위해 올해 5월 개설됐다. 사회적경제 컨설턴트와 지역혁신전문가 과정으로 모집됐으며, 40명 정원에 70명이 신청해 심사를 거쳐 동점자를 포함한 44명이 1기로 승선했다. 이들은 7개월 동안 총 291시간의 수업을 받았다.

수료식은 수강생의 팀 프로젝트 발표, 축하공연, 토크쇼 ‘경남의 사회적경제 교육 이대로 좋은가?’ 로 진행됐다. 교육생 44명 중 41명이 수료했으며, 경상남도, 대학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경남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과 사회적경제 교육기관으로서 위상을 높인 정원각 경남사회적경제활성화 활성화민관추진단장과 오영오 LH한국토지주택공사 미래혁신실장에게 공로상인 경남과기대 총장상이 수여됐다.

또한 엄마(김현숙)와 함께 수강한 초등학교 2학년 이지민 양에게는 명예 수료증이 수여됐다.

송원근 사회적경제전문인력양성사업단장은 “돌이켜 보면 수강생에게 학습상으로 정말 많은 것을 요구했다”며 “어려운 과정을 잘 이겨낸 수강생에게 감사드리고 앞날에 사회적 경제가 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진주와 그리고 경남이 굿 커뮤니티로 가는데 수료생 여러분이 힘을 보태 인간다운 세상을 만들어 가자”고 덧붙였다.

이민행(KAI 한국항공우주산업) 수료생은 “수업이 있는 목요일이면 설렜고 밤늦게까지 동기들과 과제한 것이 기억이 많이 남는다”며 “사회적 경제 가치와 공유를 되새기며 입학 당시 꿈꿨던 협력업체와의 상생 발전 모델을 만드는 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료생은 앞으로 경남의 사회적경제 기업을 대상으로 스케일 업에 필요한 컨설팅 활동과 청년 일자리·노인·문화예술 등 지역사회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해 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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