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갈이' 원유철 "선당후사의 심정으로 당 결정 겸허히 받아들여"

머니투데이 김하늬 기자 | 2018.12.16 11:37

[the300]한국당, 원 의원 2016년 총선 당시 원내대표로 '공천 파동' 등 책임 물어

한국아동인구환경의원연맹(CPE) 회장을 맡고 있는 원유철 자유한국당 의원이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귀빈식당에서 열린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제2차 정책 포럼'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8.4.27/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자유한국당이 전날 발표한 '인적쇄신' 명단에 포함된 원유철 의원이 "당을 살려야 한다는 선당후사의 간절한 심정으로 당의 결정을 겸허히 받아들인다"는 입장을 내놨다.

원 의원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앞으로 대한민국과 우리 자유한국당의 미래를 위해 성찰하고 고민하면서 더욱 정진해 나가겠다"는 짧은 메시지를 밝혔다.


원 의원은 현재 당협위원장은 아니지만 앞으로 공모 제한을 받는다. 원 의원은 지난 2016년 20대 총선 당시 원내대표로 선거운동을 지휘했고, 총선공천 파문의 책임을 물어 인적쇄신 대상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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