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표 더불어민주당·나경원 자유한국당·김관영 바른미래당·장병원 민주평화당·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2시 국회 정론관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합의문을 발표했다.
합의문에 따르면 여야는 △비례대표 확대 △비례·지역구 의석비율 △의원정수(10% 이내 확대 등 포함 검토) △지역구 의원선출 방식 등에 대해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의 합의에 따르기로 했다. 그러면서 정개특위 활동시한을 연장키로 했다.
석패율제 등 지역구도 완화를 위한 제도도입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 선거제도 개혁 관련법안은 내년 1월 임시국회에서 합의처리키로 했다.
아울러 선거제도 개혁 관련 법안 개정과 동시에 곧바로 권력구조개편을 위한 원포인트 개헌논의를 시작키로 합의했다.
여야 5당이 선거제도 개혁에 합의함에 따라 단식 열흘째인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와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단식을 풀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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