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2019학년도 정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 참가..열띤 입시상담

대학경제 문수빈 기자 | 2018.12.14 17:03
순천향대학교가 13~15일에 진행하는 '2019학년도 정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에 참가해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일대일 맞춤형 상담을 전개하고 있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1층 A홀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에 전국 138개교가 참석했으며, 입시 정보를 얻으려는 학생과 학부모의 발길이 끊이질 않았다.

◆순천향대 부스, 수험생 문의 행렬과 상담 열기로 '후끈'

이번 2019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난이도가 높은 가운데 희망하는 학과에 대한 상담 사례는 줄고, 수능 성적으로 합격 가능여부를 묻는 상담사례가 늘었다는 것이 특징 중의 하나다.

이효민 학생(제천여자고 3학년)은 "수능 성적을 고려해 대학 및 학과를 선택하려 한다. 순천향대를 지원한다면, 나노화학공학과를 희망한다"면서 "평소 화학에 관심이 많아서 취업률 등 상담을 바탕으로 작년대비 합격 평균점수을 감안하면 합격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상혁 학생(평택고 3학년)은 "현재 거주하고 있는 지역에서 가까운 순천향대학교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평소 통계 등 빅데이터에 관심이 많아 '빅데이터공학과'를 중심으로 상담받았으며, 이와 유사한 회계학과나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도 염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명 순천향대 입학처장은 "부스를 방문하는 수험생에게 실질적인 입시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입시결과를 기반으로 올해 지원 가능한 학과를 소개, 지원 전략을 세우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며 "지원학과 하나만을 고려하기 보다는 관련 학과까지 폭넓게 생각해서 진로와 연계하는 판단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입시정보 외에도 통학 교통수단, 인근 교통편(KTX역 근접), 학과별 취업률, 교환학생(파견 가능 국가), 비교과 프로그램으로 정착된 SRC프로그램에 대한 문의와 장학금 제도, 생활관 입사여부 등에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수능 100% 반영...과목별 반영비율·가산점 확인 필수


순천향대는 올해 2019학년도 정시모집에서 ‘나’ 군 231명과 ‘다’군 420명을 모집한다.

일반학생(수능)전형 ‘나’ ‘다’군 모두 수능 100%를 반영해 선발하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과목별 반영비율 및 가산점을 확인해야 한다.

다만, 사범계열 유아교육과·특수교육과는 수능 90%, 교직 인·적성면접 10% 비율로 합산 선발하고의예과·간호학과는 ‘다’군으로 선발한다.

일반학생(실기)전형은 ‘다’군에서 선발한다. 모집단위별(공연영상학과·디지털애니메이션학과·스포츠과학과·사회체육학과·스포츠의학과) 수능 성적과 실기고사 반영비율을 확인해야 한다.

수능성적(백분위)은 전 모집단위(의예과·간호학과 제외)에서 국어·수학·영어 과목 중 우수 2개 과목을 각 40%씩 반영한다. 탐구는 2개 과목의 평균 성적을 20% 반영한다. 의예과·간호학과는 △국어 20% △수학 30% △영어 30% △탐구 2개 과목 평균 성적 20%를 반영한다.

과목별 가산점은 모집단위별 반영비율이 상이하므로 반드시 모집 요강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 모집단위별로 문·이과 교차지원에 대한 불이익은 없으나 수능 과목별 유형에 따른 가산점을 확인해야 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없다. 올해 수능은 난이도가 높아 모든 모집단위에 걸 쳐서 전년도 입시결과보다 낮게 형성될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영어 과목(절대평가) 점수 하락에 따라 전년도 영어 과목 반영 환산점수보다 4.5점 정도 하락할 것으로 예상돼 학과 선택시 이 부분을 참고해서 지원해야 한다.

원서접수는 이달 29일부터 2019년 1월 3일 오후 6시까지며, 자세한 내용은 이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 (https://ipsi.sch.ac.kr)를 참고하면 된다. 입시관련 문의 전화는 041-530-494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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