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이에너지, 데스틴파워와 기술 및 판로 협력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이두리 기자 | 2018.12.14 17:22
ESS(에너지저장장치) 관리 시스템 제조 기업 비에이에너지(대표 강태영)가 최근 PCS(전력변환장치) 전문기업 데스틴파워(대표 오성진)와 상호 기술 및 판로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데스틴파워는 PCS 제조 업체로, 한국전력공사의 ESS 사업 등 대형 프로젝트에 참여한 기업이다. 또한 2019년 기업공개(IPO)를 위해 한국투자증권을 파트너로 선정한 바 있다.

비에이에너지는 열에너지 관리 기술을 기반으로 ESS 관리 시스템 'ESS에너지홈'을 개발, 전국의 태양광 발전소에 판매 중인 업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비에이에너지는 데스틴파워의 PCS와 ESS 패키지에 필요한 ESS 관리 시스템 및 모듈을 공급한다. 아울러 비에이에너지의 열에너지 관리 및 소재 기술을 ESS 세이프티 분야에 적극 적용하기로 했다. 이는 최근 ESS 화재로 인해 안전성 문제 해결이 시급하기 때문이다. 이 밖에 양사는 에너지 산업뿐 아니라 스마트팜 등의 새로운 신시장 개척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비에이에너지 관계자는 "글로벌 에너지 기업으로의 성장이 최종 목표"라며 "최근 한국거래소 KSM 등록을 시작으로 코넥스 시장 진입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강태영 비에이에너지 대표(사진 오른쪽)와 오성진 데스틴파워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비에이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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