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구매, 황금돼지(GOLD PIG)만 기억하세요"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 2018.12.14 15:13

중고차 매매단지 '엠파크'가 알려주는 2019년 중고차 구매 트렌드는 'GOLD PIG'

기업형 중고차 매매단지를 운영 중인 엠파크가 올해 고객들의 구매 성향을 분석해 2019년 중고차 구매 트렌드를 7가지 키워드로 ‘GOLD PIG(황금돼지)’를 14일 제시했다.

Guarantee(품질연장보증, 헛걸음보상제), One(1인 소유관리), LPG(누구나 구매 가능한 LPG차량), Demonstrate(동영상 정보 등록차량), Price(가격비교), Interest (저금리 우대 할부), Green(전기/하이브리드 친환경 차량)의 일곱 단어의 첫 글자를 묶으면 GOLD PIG가 된다.

엠파크는 이번에 트렌드를 제안하면서 고객들이 중고차를 구매할 때 기존에 중시하던 가격 비교(Price, Interest)나 허위매물 여부 확인 이외에도 현재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측면을 고려하고 있음을 알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우선 고객이 안심하고 중고차를 구매할 수 있도록 차량 구매 전후의 상황을 엠파크 차원에서 보증(Guarantee)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엠파크는 중고차 구매 후 고장 발생 시 주행거리에 관계없이 최대 6개월간 200만원 한도로 고객에게 보상하는 품질연장보증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또한 매매단지 방문 전 예약한 차량이 단지에 없을 경우 고객에게 100만원을 지급하는 헛걸음 보상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두 서비스 모두 만족도가 높다. 실제 차량의 내외부를 촬영(Demonstrate)한 동영상 역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내년부터 LPG 차량에 대한 사용제한 폐지 가능성이 높고, 신차 출고 후 단 한 명의 주인(One)만이 관리한 차량은 희소가치가 높아 관련 차량에 대한 관심이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미세먼지 이슈 등으로 전기차나 하이브리드 차량(Green)에 대한 고객 선호 트렌드도 키워드로 함께 제시됐다.

이길용 엠파크 대표는 “요즘 고객들은 중고차 구매 시 사전 검색에서부터 여러 측면을 꼼꼼히 따져보기 때문에 고객 눈높이에 맞는 차량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해졌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니즈를 심층적으로 분석해 안심하고 중고차를 구매할 수 있는 매매단지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엠파크 홈페이지 메뉴(중고차 구매트렌드 분석결과 추천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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