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차영환 국무조정실 2차장

머니투데이 세종=양영권 기자 | 2018.12.14 11:00
【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차영환 청와대 경제정책비서관이 12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경제부총리 정례보고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18.12.12. pak7130@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차영환 신임 국무조정실 2차장(차관급)은 대표적인 거시경제통 관료다. 기획재정부 정책조정국장, 청와대 경제정책비서관 등으로 있으면서 경제정책을 조율하는 업무를 다년간 맡았다. 국무조정실 2차장 자리가 경제·사회분야 각 부처의 정책을 조율하는 자리인 만큼 적임자로 평가된다.

대일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와 행정고시 31회에 합격, 공직에 들어왔다. 재정경제부 종합정책과에서 근무한 뒤 기술정보과장, 기획예산처 재정제도혁신과장, 인력개발과장, 기획재정부 경제분석과장을 역임했다. 이날 함께 차관급으로 승진한 이호승 신임 기획재정부 1차관에 이어 2010년부터 종합정책과장을 지냈다. 글로벌 금융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우리 경제를 정상 궤도에 올려놓는 데 공이 있다.

지난 정부 말에는 기재부 정책조정국장을 맡아 탄핵 정국에서 경제를 원활하게 관리했다. 이후 현 정부 출범과 함께 청와대로 자리를 옮겼다. 함께 일을 해 본 관료들 사이에서는 일 처리가 꼼꼼하고 요구 수준이 높다는 평이 있다.


△서울(1964년생) △대일고 △서울대 경제학과 △서울대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경영학 석사, 미국 미주리대 경제학 박사 △행정고시 32회 △재정경제부 기술정보과장 △기획예산처 재정제도혁신과장 △재정경제부 인력개발과장 △재정경제부 정책홍보관리실 정책상황팀장 △기획재정부 경제분석과장 종합정책과장 △기획재정부 협동조합정책관 성장전략정책관 정책조정국장 △대통령비서실 경제정책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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