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경남 '제조업 수도' 살아나야…벤처창업 절차 대폭줄일 것"

머니투데이 최경민 기자 | 2018.12.13 16:26

[the300]"경남 경제 어려워 걱정 많아"

【창원=뉴시스】박진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경남 창원시 지역 중소기업인 삼천산업을 방문해 생산라인을 둘러보고 있다. 오른쪽부터 문재인 대통령, 김경수 경남지사,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최원석 삼천산업 대표. 2018.12.13. pak7130@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경남 창원에서 진행된 지역경제인과 오찬 간담회에서 "경남 경제가 어려워 걱정이 많다. 이는 일시적 현상이 아니라 여러 해 전부터 계속된 구조적 문제"라며 "고용위기‧산업위기 대응 특별지역이 경남에만 4개의 지역이 지정될 정도다. 경남 경제의 어려움은 나아가서 대한민국 경제의 어려움"이라고 말했다.

이어 "벤처창업에 대해서는 물적, 인적 담보 없이 자금 지원이 가능하다. 혹여 이로 인해 또 다른 까다로운 절차들이 생겨난다면 이 또한 대폭 줄여나갈 것"이라며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중점적으로 평가해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최근 조선 수주가 회복되어 수주실적이 세계에서 44%를 차지해 세계 1위를 탈환했다. 하지만 발주가 돼도 실제 건조가 되기까지 시일이 걸린다"며 "지금의 힘든 시기를 정부의 도움으로 잘 넘겨야 할 것이다. ‘제조업 수도’라는 자부심이 되살아나도록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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